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11일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하였다.

이번에 공고되는 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16년중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170개사를 신규 선정해 기술개발(이하 R&D), 해외마케팅, 해외진출전략 및 애로사항 컨설팅 등 집중 지원하여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산업부와 중기청은 50개사 내외의 신규 기업들을 공동 선정하고, 선정기업은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5년간 75억원(연간 15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년간 5억원(연간 1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과 중소·중견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분야(지식재산권, 국제조세, 물류, 해외수주)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은 전년도 대비 선정 규모를 대폭 확대‘( 15. 30개사 → ’16. 50개사 내외)하여 우수기업들의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선정규모 10% (5개사 내외)는‘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우수 졸업기업에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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