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연간 55조원 규모의 공공구매력을 활용한 4대 분야 10대 국정과제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미래부, 중기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구매 환경을 新산업 친화적으로 개선한다.
공공부문이 드론·클라우드 등 미래 성장산업 제품을 선제적으로 구매하여 민간의 신산업분야 트랙 레코드 쌓기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공공혁신조달(Public Procurement Innovation) 제도도입, 신산업제품의 우수조달물품 지정 등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스토어와 나라장터 연계 등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기술 선도형 신제품에 대한 시험무대(Test bed)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의 우수조달물품 지정 우대, 전기자동차에 대한 조달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제품의 공공부문 확산을 유도하고 자유학기제 관련 신·재생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교육개혁 분야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둘째,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접근성을 높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해외시장 진출노력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기술력이 우수한 5년 이내 창업초기기업을‘새싹기업’으로 지정, 9월부터 벤처기업전용쇼핑몰 등록을 허용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진입 및 판로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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