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2015년 에너지 기술 분야 지원계획 및 예산 공고

청정․안전 중심의 사회친화형 공급 기술과 에너지 고효율․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한 수요기술에 중점

미래시장을 선도할 투자라는 관점에서 에너지신산업 창출분야에 스포트라이트가 켜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9일 2015년도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지원계획 및 예산을 공고했다.

산자부 에너지기술과에 따르면 2015년 에너지기술 부문에서는 에너지 신산업 창출 등을 위한 기술개발에 1천404억원, 융복합 인재양성에 107억원, 국제공동연구 89억원 등 1천600억원의 신규 사업비를 포함해 총 7천983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 주요 지원계획으로는 ▲청정․안전 중심의 사회친화형 공급 기술과 ▲에너지 고효율․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한 수요기술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급기술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기저발전원의 고효율‧친환경화를 통한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해 36과제(품목지정 12과제 포함) 597억원을 지원한다.

수요관리기술 부문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산업 창출, 분산전원 강화, 산업계 배출권거래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에 31과제(품목지정 19과제 포함) 41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금까지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하여 에너지산업 기술개발이 비용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미래시장을 선도할 투자라는 관점에서 에너지신산업 창출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기술개발의 창의․도전성 평가 내실화를 위해 지난해 발표한 기술개발(R&D) 제도 혁신방안을 반영하였고, 특히 과제 신청 단계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에 역점을 두었다.

지원계획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각 사업별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된다.

또 오는 4~5월 중 공모분야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사업수행자를 확정하고 오는 6월말 이전에 협약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유뉴스(주) 정경원 기자>

■ 2015년 에너지 신사업 모델 기술개발 신규지원과제(예시)

▲소형화물 전기자동차 플랫폼 기술 개발

2차전지(xEV)용 폐배터리를 이용한 500k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개발 및 실증

▲공공건물 에너지효율 극대화를 위한 최적화 기술 개발

▲유럽 풍력 단지 연계형 장주기 Flow Battery Systems 개발

▲효율향상(EE)자원시장 성과검증 및 운영시스템 개발

▲사물인터넷(IoT)기반 지역난방 열수요 통합관리시스템 기술 개발

▲서비스 연계형 비이클 투 그리드*(V2G:Vehicle to Grid) 기술개발 및 실증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에 보내는 기법

▲사물인터넷(IoT) 기반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및 실증

▲건물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광 발광다이오드(PV-LED) 융복합 시스템 개발

한편 공고내용, 과제신청방법,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업 설명회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사업 설명회 개최 계획 >

일시

지역

개최 장소

시간

1월 21일(수)

서울

코엑스 Hall E 5~6

14:00 ~ 17:00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12호

14:00 ~ 17:00

1월 22일(목)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컨퍼런스홀

14:00 ~ 17:00

부산

부산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14: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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