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은 행복한 동행"
정도 걷는 2세 경영 모범적 실천


장우기계㈜, 대한민국 산업용 건조기 선구자 30년
새로운 30년으로의 비상을 위한 허우인 대표 체제 2세 경영 본격화
고객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건조기 메이커로의 도약' 목표… "인재경영과 품질경영 창업정신 받들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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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건조기 전문기업 장우기계㈜ 허우인 대표(우)가 창업주인 허병수 회장(좌)의 경영철학과 도전정신을 계승해 정도(政道)를 걷는 2세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최근 들어 관련 업계가 2세를 경영 전면에 내세워 변화를 꾀하면서 세대교체가 활발하게 되고 있는 가운데, 2세의 경우 기존 세대와는 다른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산업용 건조기 국산화 1세대 선구자로, 지난 30년간 이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건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장우기계㈜(회장 허병수, 대표 허우인)가 최근 국내외 다양한 고객과의 협업을 통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2세 경영 체계를 본격화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정진해 나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990년 창업 이래 30년간 산업용 건조기 국산화를 위한 기술독립을 추구하며 대한민국 건조기 산업의 선봉에 서서 새롭게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장우기계㈜ 창업주인 허병수 회장의 끈기와 노력, 열정으로 빗어낸 30년을 지나, 이제 새로운 30년을 이끌어 갈 허우인 대표 체제의 본격적인 2세 경영시대를 맞아 대를 이은 경영 2세대로써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즉, 허병수 회장이 30년간 일궈놓은 기술경쟁력과 풍부한 현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규합한 신규 아이템을 출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니즈를 신속하게 개척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허우인 대표는 테스트센터를 구축해 고객과의 상생과 시너지 극대화를 목표하고 있다. 장우기계㈜ 테스트센터는 '파일럿 테스트'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고객사 및 연구소의 건조시스템 R&D센터를 자처하는 것으로, 최적화된 프로세스 기기 디자인에서부터 엔지니어링, 제품 제작, 설치, 시운전 등의 일괄체제를 구축했다.
창업주인 허병수 회장은 허우인 대표가 업무와 조직을 안정적으로 정비하고, 확고한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단편적인 2세 경영 승계가 아닌 협력 경영을 지향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강화하는 방식으로 건강한 경영체제를 이어가고자 하는 허병수 회장의 승계 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허우인 대표 역시 부친인 허병수 회장이 지난 30년간 이룩해온 장우기계㈜의 전통성과 가치를 이어가면서, 기술혁신, 인재중심 경영과 같은 새로운 경영 비전을 실천해 회사의 궁극적 목표인 '고객의 가치 창출을 통한 가치의 공유'를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 변신을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대한민국 건조기 한 우물을 판 긍지와 자부심
허병수 회장의 장인정신이 일군 '국산화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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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기계㈜ 창업주인 허병수 회장은 지난 30년간 산업용 건조기 한 우물을 파온 뚝심의 기술 장인이자, 이 분야 선구자로 오늘날 장우기계㈜를 있게 한 산증인이다.>


30년을 한결같은 기술혁신으로 대한민국 산업용 건조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장우기계㈜는 외산 장비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던 1990년도,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국내 산업용 건조기 시장을 국산화 일념 하나로 '장우화공기계'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 이후 회사는 1994년 장우화공기계에서 현재의 사명인 '장우기계㈜'로 법인 전환하며 국산 건조기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같은 해 11월 ▲선도기술개발사업 업체 지정(환경부 G-7 프로젝트 1, 2차)을 계기로 자체 기술력 확보는 물론 내수 시장에서의 상용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장우기계는 성장을 지속하며 ▲1997년 벤처기업 지정(중소기업청), ▲1999년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지정(중소기업청)을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와서 ▲ 오백만불 수출탑 대통령상 수상 및 무역의 날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 수상(2007년), ▲DISK DRYER 조달청 우수제품지정(2009년), ▲천만 불 수출탑 수상(2012년) 및 ▲DISK DRYER 환경 신기술 인증/검증(2013년) 등 산업용 건조 플랜트 분야에서 고객의 제품개발, 프로세스 개발에서부터 프로세스 기계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품 제작, 설치, 시운전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일괄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9년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면서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기할 부분은 장우기계㈜는 세계적 수준의 자체 기술력 확보를 위해 일본 MITSUBISHI MATERIALS TECHNO CO.,LTD.와 NARA MACHINERY CO., LTD., KIYOMOTO CO.,LTD. 등 일본 굴지의 건조기 메이커들과 기술제휴를 전개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보완, 강화해 나갔다. 최근까지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매진하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2년 DISK DRYER 기술 일본 역수출(슬러지건조 부분), ▲2016년 스크류프레스 탈수기 기술이전(위즈덤엔지니어링㈜) 및 순환유동층 생물질 가스화장치 라이센스 계약 체결(에너텍㈜) , ▲ 2019년 일본 MITSUBISHI MATERIALS TECHNO. CORP.와 OEM제작 관련 기본계약 체결 등의 글로벌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장우기계㈜는 하수 폐수 슬러지 음식물 쓰레기 건조 감량화 사업 부문은 환경 플랜트 분야에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뿐만 아니라 철저한 고객 중심의 가치를 만들어 내고, 이를 고객에게 최적의 엔지니어링이 반영된 플랜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우기계㈜의 새로운 사업 분야는 바이오 매스 에너지화 플랜트이다. 건조기는 산업에서 가장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분야로 고객이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원단위의 최소화가 선결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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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폐수 음식물, 톱밥 등의 바이오 매스를 건조, 감량화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우기계㈜는 이를 직접 에너지화 시키는 플랜트와 연계하면 에너지 원단위를 줄이는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장우기계㈜는 이러한 플랜트를 기획하여 인허가를 받고 엔지니어링하고, 플랜트를 지어서 운영하는 EP(엔지니어링, 구매) 및 O&M(운영 및 유지보수)을 환경사업팀의 에너지 사업팀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역사에 대해 창업주인 허병수 회장은 "장우기계㈜는 1992년 국내 최초로 건조기 관련 연구 과제를 진행하였으며, 1994년 대한민국이 런던협약인 '폐기물 및 기타물질의 해양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 협약' 가입 후에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환경부 과제인 'G7 project'에서 독자적으로 하·폐수 건조 분야를 개척했다.

이 분야의 도입과정에서 성장기를 이르기까지 한국의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다"면서 "해외에도 상기의 플랜트를 수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폐기물 에너지화에 적합한 폐기물 건조 프로세스'라 인정받아 일본의 MITSUBISHI MATERIAL TECHNO CO.,LTD.에 기술을 판매하기 이르렀다. 이렇듯 장우기계㈜는 30년 이상의 세월 속에 폭넓은 분야의 다양한 목적에 대응한 기술개발을 이루며 대한민국 국산 건조기술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허우인 대표 2세 경영시대,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확보하고 글로벌 영향력 확대
고객 서비스의 차별화와 인재경영 포커스… "창업주의 개척 정신 올곧이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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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인 대표가 '堅志必成'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액자 앞에서 부친의 창업정신을 되세기고 있다. 이 글은 허병수 회장이 허우인 대표에게 대표취임 기념으로 선물한 것으로 "뜻을 견고히 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허병수 회장 체제의 장우기계㈜ 30년은 산업용 건조기 한 우물을 파며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도적으로 시장을 점유하였고 앞으로 펼쳐질 허우인 대표 시대의 장우기계㈜는 부친의 땀과 노력, 열정으로 일궈놓은 유산과 가치, 전통성을 지켜가면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조기 산업의 미래혁신을 이끌어 가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우인 대표는 취임 이후 적극적인 도전 정신으로 직무에 임한 결과 여러 곳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만들어 가고 있다.사업영역의 확대 및 고객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혁신 모델 발굴, 모든 임직원의 책임 경영 등이 그것이다.
허우인 대표는 10년 전 부친의 회사인 장우기계㈜에 입사하기 전까지 삼성전자 가전사업부의 공조전문가 그룹에서 2년간 몸담았다. 삼성전자 퇴사 후 그는 부친의 사업을 이어받고자 일본 건조기 메이커인 NARA MACHINERY CO., LTD. 및 MITSUBISHI MATERIALS TECHNO. CORP.에서 2년간 연수를 하며 건조기에 대한 기술적 프로세스를 공부하면서, 시장의 세그먼트와 니즈, 기술적 동향, 경영 및 일본 비즈니스에 대한 견문을 넓혀나갔다.
이후,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장우기계㈜에서 회사의 영업과 엔지니어링 파트의 총괄 직무를 10년 넘게 수행한 후 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하지만 허우인 대표는 부친이 일궈놓은 업적과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한편, 2세 경영자로서 부담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
허우인 대표는 장우기계㈜의 새로운 30년 대계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두 가지를 꼽는다. 하나는 '고객가치의 창출과 그 가치의 공유'이고 다른 하나는 '해외프로젝트들의 성공과 이를 통한 내재화'이다. 특히 허우인 대표 체제 이후 장우기계는 고객가치 창출 부분에서 차별화 정책을 꾀하며 고객사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로는 테스트 센터의 차별화를 통한 고객가치의 창출이다. 허우인 대표는 "장우가 30년의 역사와 노력으로 이룩한 테스트룸은 장우의 심장이라고 자부한다. 이를 통해 지금 장우기계㈜는 국내 건조기 회사 중에서 가장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테스트 센터를 이룩할 수 있었으며, 올해도 국내 굴지의 화학, 석유화학, 이차전지, 식품, 환경 등의 기업들이 선호하는 R&D 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우인 대표는 또한 "오늘날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세계시장에 도전하게 된 배경은 30년간 건조기 산업 하나에 몰두해 오신 허병수 회장님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허병수 회장님의 오랜 경험과 수많은 현장 노하우, 끊임없는 연구개발 의지가 지난 30년의 성공을 견인했다면, 이제 제가 회장님의 철학과 가치를 이어받아 기술경영을 주도하면서 인재중심경영을 실천해 장우기계의 새로운 30년을 이끌어 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대를 잇는 행복한 동행' 통한 미래지향적 경영/비즈니스 철학 강조
"든든한 조력자이자 스승인 허병수 회장님과 오래 일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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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기계㈜ 허병수 회장과 허우인 대표와 임직원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난 손흥민. 그는 처음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는 아니었다.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인내와 노력, 끊임없는 자기 계발이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선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부친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공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장우기계㈜ 허병수 회장 역시 손흥민의 아버지처럼 허우인 대표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임하면서, 회사의 발전과 허우인 대표의 리더십 함양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허우인 대표 역시 부친인 허병수 회장에 대한 믿음과 존경의 마음은 확고하다. 부친이 일궈놓은 성과와 경영노하우를 곁에서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습득하면서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우인 대표는 30년간 부친인 허병수 회장이 해왔던 것처럼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술력 강화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허우인 대표는 취임 후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기술혁신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생산라인에 용접로봇 도입을 통한 효율 향상과 Industry 4.0에 의거한 스마트팩토리 실현을 능동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품질 경쟁력 향상과 동시에,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여러 부분에 걸쳐 다각적인 업무 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다. 업무공유와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업무공유앱'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자결제 시스템도 올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허우인 대표가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공정 프로세스의 스마트화, 즉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통한 경영 혁신을 이루어 내어 거점 시장인 환경 플랜트를 비롯해 2차전지, 식품, 제약, 화장품, 석유화학, 일반화학 등 시장의 니즈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 이는 전방위적 비즈니스 혁신의 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허우인 대표는 지속 가능한 기술개발 및 제품군 라인업 확충을 통해 사업 영역의 점진적인 확대를 꾀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수출 전략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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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기계㈜는 생산라인 혁신과 업무효율향상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건조기 메이커로의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수출 동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산성 실현'이라는 경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글로벌 일류 건조기 브랜드로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경영 기조는 창업주인 허병수 회장의 30년 전 경영 철학 이기도 하다. 이 같은 창업주의 비전을 오늘날 허우인 대표가 이어받아 새로운 성장을 동력을 창출하고 있는 셈이다.
끝으로 허우인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일성으로 '대를 이은 행복한 동행'을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이 말은 부친이신 창업주 허병수 회장과 오래도록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첫 번째이며, 두 번째로 모든 장우기계 임직원들과 열정을 불태우며 상생 발전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이기도 하다"면서 "끝으로 '고객과의 동행'을 꼽고 싶은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고견을 깊이 새겨듣고 고객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생의 짐은 무거울수록 좋다. 그럴수록 인간은 성장하니까'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노력해왔다"며 "자랑스러운 장우기계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오늘이 있기까지 장우기계㈜의 바탕이 된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특히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일본 NARA MACHINERY CO., LTD.의 나라 사장님 이하 임직원과 MITSUBISHI MATERIAL TECHNO CO., LTD.의 대표님 이하 임직원께도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향후 대한민국 최고의 건조기 메이커로서의 위상 제고를 통해 고객의 성장은 물론이고,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공헌하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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