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포스, 포스코ICT와 '맞손'… 드라이브 ODM 협약 체결


새로운 공정 라인 및 시스템 교체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
철강제조 공정의 자동화 혁신 위한 '빅딜'


http://drives.danfoss.kr
http://www.danfoss.kr

 

메인.JPG

<댄포스가 포스코ICT와 ODM를 체결하고 포스코 철강공정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혁신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글로벌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 댄포스 코리아(대표이사 김성엽)가 지난 8월 22일 포스코ICT와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ICT 본사에서 드라이브 사업 활성화를 위한 ODM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6월 13일 양사간에 기 체결된 LOI(Letter of Intent)에 대한 정식 계약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댄포스의 김성엽 대표이사, 드라이브 사업부 아시아퍼시픽 총괄 마이크 스미츠(Mike Smits) 부사장, 류동영 상무 및 포스코ICT의 윤영희 상무, 김춘식 사업부장, 김홍창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사는 드라이브 사업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댄포스의 철강 분야 사업영역 확대와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포스코ICT의 고객에 대한 최상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풍부한 경험과 최상의 솔루션 세그먼트
압연, 냉연, 열연 공정 등 철강 및 비철강 공정 라인 시스템 적용

 

최근 포스코ICT는 철강 공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신뢰할 수 있는 AC 드라이브 파트너를 찾고 있었으며, 여러 글로벌 드라이브 제조 업체들이 파트너로 나섰다. 이에 철저한 파트너 선정 검토 과정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 및 글로벌 레퍼런스 등을 바탕으로 댄포스가 단독 AC드라이브 파트너로 선정됐다.
공급 계약 체결의 주요 제품은 댄포스의 VACON® NXP 및 NXP Common DC Bus 제품군으로, 포스코ICT는 해당제품을 압연, 냉연, 열연 공정을 포함한 모든 철강 및 비철강 공정 라인 시스템에 적용 예정이며, 새로운 공정 라인 및 시스템 교체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철강 산업에서 적극적인 사업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ODM 정식 제품은 2020년 1월 출시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ICT의 사업 범위 확장 및 역량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바로 세일즈를 실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댄포스는 드라이브 솔루션 뿐 만 아니라 다른 여러 에너지 효율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 넓은 사업으로 파트너쉽을 확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상의 산업용 드라이브 솔루션 제공
VACON® NXP 및 NXP Common DC Bus

 

 

 

 

제품2.jpg

 


< VACON® NXP Air Cooled 드라이브 / NXP Common DC Bus >

 

댄포스가 이번 포스코ICT와의 공급체결계약에 따라 제공하는 제품군으로는 VACON® NXP 및 NXP Common DC Bus로 이들 제품군은 새로운 공정 라인 및 시스템 교체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먼저 VACON® NXP Air Cooled 드라이브는 견고한 다이나믹 성능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정밀도와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2 MW의 완벽한 전력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드라이브는 벽면 설치형, 단독 판넬형및 IP00 모듈로 제공된다.
이 드라이브는 유도 모터와 영구 자석 모터에 최적화된 모터 제어, 기어리스 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 및 고출력 모터의 병렬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신속한 필드버스 옵션과 매우 우수한 프로그래밍 유연성은 모든 플랜트의 자동화 시스템에 드라이브를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여기에 다양한 표준화 옵션과 시스템 복잡성 감소 덕분에 엔지니어링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다이나믹 오픈루프 및 클로우즈드 루프 벡터 제어 덕분에 변화에 신속한 대응 가능하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크레인, 호이스트, 윈치, 화물 펌프, 펌프, 팬, 컨베이어, 공작 기계, 요 및 피치 제어 애플리케이션, 오일 펌프, 와인더 및 언와인더, 펄프 건조기, 티슈 제조기 및 압출기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
VACON® NXP Common DC Bus 드라이브 제품은 여러 액티브 프론트 엔드, 인버터 및 제동 초퍼 장치로 다양한 조합의 구성이 가능하며, 시스템 내의 모든 에너지가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재분배되도록 보장한다.
회생 DC 버스 시스템에서 액티브 프론트 엔드 장치는 주전원 네트워크에 회생 전력을 공급하는데, 이는 제동이 빈번하게 필요하고 제동 동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정에 적합하다. 또한 비회생 시스템에서 제동 동력은 시스템의 다른 드라이브에 재분배되고 잉여 동력은 옵션인 제동 초퍼와 제동 저항을 사용하여 열로 소실시킬 수 있다.
이는 제동이 덜 빈번하게 필요한 소규모 생산 라인에 매우 적합하며, 주요 적용 애플릴케이션으로는 연속 웹 및 롤러 테이블 시스템, 와인더 및 언와인더, 크레인, 호이스트, 갠트리 및 트롤리 드라이브, 원심분리기, 윈치, 컨베이어 및 굴삭기 등이 있다.

 

댄포스&포스코ICT, 공동의 영업 세그먼트 발굴 위해 협력 다짐
기계설비 분야의 에너지 절감 영역으로 확대

 

사진2.JPG

<댄포스 드라이브의 아시아 퍼시픽 총괄 마이크 스미츠(Mike Smits) 부사장(우)과 포스코ICT의 윤영희 상무(좌)가 상호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댄포스 드라이브의 아시아 퍼시픽 총괄 마이크 스미츠(Mike Smits) 부사장은 "사실 댄포스는 지난 8년 동안 철강 산업 분야의 적합한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여러 해 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포스코ICT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동사는 자체 플랫폼과 자체 드라이브를 가지고 있었으며 드라이브 기술을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어 댄포스에게 이상적인 파트너다. 우리는 이 계약을 훨씬 더 중대한 사업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으며, 양 사 간의 파트너쉽을 존중하고 향후 보다 큰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2020년부터가 아닌 오늘부터로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드라이브 사업 외에도 공동으로 영업 기회 발굴하여, 댄포스의 전력 사업뿐만 아니라 기계 설비 분야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추후 영역을 확대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덴마크에 본사를 둔 댄포스는 글로벌 에너지 효율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증가하는 인프라, 식품 공급, 에너지 효율 및 기후 친화적인 해결책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냉장, 에어컨, 난방, 모터 제어, 이동식 기계와 같은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댄포스는 디지털화, 전기화, 도시화, 식품 공급, 기후 변화로 대표되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따라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INDUSTRY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