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새로운 도약 위한 송도 신사옥 시대 개막


한국이구스, igus 신사옥 준공식 개최
스마트팩토리 구현 위한 미래지향형 생산라인 및 첨단 테스트 설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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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구스 신사옥>

세계적 플라스틱 기계 부품 전문기업 igus社의 한국법인 한국이구스가 최근 인천시 송도 국제도시 내에 최첨단 설비가 구축된 대단위 신사옥을 준공하고, 202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한국이구스는 지난 12월 13일 igus 신사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인천 경제 자유구역 청장과 시공사, 취재진들을포함해 약 50명만으로 치러지며, 본격적 업무는 12월 23일부터 재개됐다.

직원은 총 110~120명이 될 전망이다. 한국이구스는 이번 신축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10~20% 정도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클린케이블인 ‘e-스킨’의 경우 24%, 베어링 등은 10% 이상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된 한국이구스의 송도 신사옥은 첨단부품 신사업장으로 글로벌 첨단부품 생산기업 유치를 통한 IFEZ 내 미래 핵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 국내 직접 제조·판매를 통한 수입 대체 및 수출 증대, 고용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쾰른 본사 특징 그대로 재현, 3000평 규모 테스트룸 확장
전면 통유리 창으로 구현, 부서 간 원활한 업무소통 및 협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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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구스는 이번 신사옥 확보를 기점으로 R&D센터도 신축해 로봇자동화 기술과 스마트 플라스틱의 연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된 한국이구스의 신사옥은 한국이구스의 송도 신사옥 준공은 IFEZ 내 미래 핵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내 직접 제조·판매를 통한 수출 증대,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한 연면적 6941.97㎡(2080평) 규모의 이 건물은 독일 igus 쾰른 본사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사무실의 모든 벽을 없애고 내부에는 통유리 창을 달았다.
전체 동을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좌측 2, 3층에 사무실을 배치하고, 우측을 1, 2층으로 나눠 공장으로 운영한다. 사무실과 공장은 서로 전면 유리를 통해 모두 보일 수 있게했다. 부서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각 건물 블록을 지지하면서 하늘을 향해 서 있는 노란 철탑은 igus의 솔라 시스템을 반영하고 있다. igus korea 준공과 관련해 한국을 찾은 CEO 프랑크 블라제는 “태양이 빛, 열,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모든 만물의 원천이듯 igus에 있어 모든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는 고객에게서 출발한다.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팀과 리더들이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고 건물에 담긴 igus의 기업 가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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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신사옥을 점검하고 있는 igus CEO 프랑크 블라제(Frank Blase)>


김종언 대표 이사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smart plastics 제품 라인과 iSense 시스템으로 국내 산업 현장을 지원해우리 나라의 4차 산업 혁명에 작은 공헌을 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독일 쾰른에 위치한 igus 본사는 세계적 건축가 니콜라스(Nicholas Grimshaw)가 1988년 디자인한 것으로, 빠른 성장과 변화를 대비해 확장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1994년 이후 4번의 확장을 거친 igus GmbH는 테스트 룸만 3800㎡(3000평)에 달하며, 베어링, 에너지 체인, 케이블 등 각 산업 제품을 통틀어 업계 최대 규모의 테스트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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