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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펌프용 오일의 핵심은 오일을 고순도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기술이자 품질경쟁력입니다.
몰리테크는 그동안 외산 점유율이 높았던 진공펌프용 오일의 국산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업체로서 오일 제작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축공장준공은 몰리테크의 기술고도화를 이끌 핵심동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신축공장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 고객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몰리테크, 김포시 학운산단에 신축공장 준공

초고순도 진공펌프용 오일 양산체제 구축, 해외공략 전초기지 기대

지난 4월 21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산단 1로에 신축공장을 준공한 몰리테크 이재석 대표.
이 대표는 진공펌프용 오일 국산화 업체로서 기술과 품질로 국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본다며 공장 신축의 소감을 밝혔다.
이재석 대표는“신축공장 준공으로 고객의 요구에 한 발 앞서는 기술개발과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 확보는 물론 제품의 대량생산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면서“이 같은 시너지효과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여 시장 경쟁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에 있던 영업부서와 기술연구소를 신축 공장으로 이전함으로써 업무의 집중화화 효율성 제고 등 전반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 선제적인 전략이다.
“진공펌프용 오일에 대한 시장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시장은 투자와 기술개발이 다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몰리테크는 고품질의 외산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초고순도를 자랑하는 오일을 취급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번 신축공장 준공은 몰리테크가 진공펌프용 오일 국산화 대표 기업으로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기술개발로 시장과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전초기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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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진공펌프 오일 품격 높혀 “日과 경쟁 자신있다”

이번 신축공장 확보로 이재석 대표는 최고의 품질력으로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췄다.
전세계 진공펌프용 오일시장은 마쓰무라가 30여년 간 독점하고 있다.

하지만 몰리테크는 대기업도 해내지 못한 진공추출과정을 3년 만에 개발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 기세를 몰아 몰리테크는 진공펌프오일 MOLY Vacuum 시리즈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이며, 일본제품 중심의 시장기류를 서서히 재편해 나가고 있다.
MOLY Vacuum(이하 MV) 시리즈는 MV1000, MV3000, MV5000 등의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진공펌프오일 MOLY Vacuum 1000은 진공증류를 통하여 저 점도의 부분을 제거함으로써 낮은 증발량을 가진 고도로 정제된 화이트오일을 기유로 사용한 고 진공로터리 진공펌프용 오일이다.
MOLY Vacuum 3000은 최상급의 미네랄 오일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진공펌프오일로 대용량 펌프의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특별히 열 안정성이 높고 낮은 증기압을 가지고 있다.
또한 Mineral Base Oil로 제조되어 빠른 유수 분리와 제품의 마모 및 부식을 방지해준다.
MOLY Vacuum 5000은 열 안정성이 높은 산화 및 부식 방지제를 첨가하여 고온에서도 산화 안정성과 부식 방지성을 갖는 대용량 펌프 전용 오일로 Mineral Base Oil로 제조된 진공펌프 오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제반 성질이 우수하며 특히 고온에서 장시간 운전되는 대용량 진공펌프에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몰리테크는 이번 신축공장 준공을 계기로 MOLY Vacuum 시리즈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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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준공, 결실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

그는 해외 거점시장을 겨냥한 수출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공장 신축으로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이란, 배트남 등 해외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비전을 내비췄다.
이재석 대표는“신축공장 준공으로 고객의 요구에 한 발 앞서는 기술개발과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 확보는 물론 MOLY Vacuum의 대량생산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면서“이 같은 시너지효과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여 시장 경쟁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여년간 진공펌프용 오일 개발에 몰두해 온 이재석 대표와 몰리테크.
그는 이번 신축공장 준공이 결실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각오를 갖고 있었다.
기술과 품질의 차별화 우위를 갖춰 진공펌프용 오일 국산화 대표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사업에 임하겠다는 이재석 대표와 몰리테크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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