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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에이피(주)
www.DongjooAp.com

  세계화·블록화의 진행,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환경 변화에 민감하지 못한 기업은 생존 할 수 없다. 기술의 우위성을 모토로 친환경 기업의 중심부에서 국내 특수 밸브분야의 신기원을 창출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 있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 941-1에 소재를 둔 동주에이피주식회사(대표 : 박문수).

  신개념의 자동밸브 에어플러스(Air-Plus)개발을 기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에서도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로 고부가 제품의 양산을 통해 산업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동주에이피 주식회사를 카메라에 담아 본다.


기술 집약형 기업으로...


  1995년 회사를 설립한 동주에이피(주)는 초창기 IMF라는 범국가적인 경제위기를 맞는 시점에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다.

  자동차 관련 연구소의 기술을 경험한 박문수 대표는 밸브 분야도 기술 개발만이 차별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아래 기술 집약적인 회사로 변모 시켰다.

  박문수 대표는 “기업은 기술력, 자본력, 시장성이 일치가 되었을 때 제품도 존재한다고 봅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축적으로 2000년 12월 산업자원부 첨단기술 개발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시점이 저희 회사의 도약기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 특허를 획득한 신개념의 자동밸브 에어플러스 밸브의 개발은 당사의 기술의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입증받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2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품화를 위해 가일층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린산업, 태양열, 저탄소화력발전 등 전 산업에 사용되는 동주에이피(주)의 주력품목을 제시해 본다.




Before Service(사전 예방 서비스)의 정착을...


  제품에 대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창출 될 때 희열감을 느낀다는 박문수 대표는 “기술의 난제를 극복 할 수 있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그 과정에서 기술력이 배양됩니다. 난제가 없는 기술은 이미 기술이 아닙니다. 난제를 많이 극복한 기술일 수록 우수한 기술이지요. 우수 기술은 우연히 개발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술 자체보다 난제에 직면했을 때를 더 즐깁니다. 또한, A/S(사후서비스)도 중요합니다. 클레품 한개는 정상품 백배이상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모자라는 자식에 더 정이 가듯이 크레임품을 귀하게 대할 때 B/S(사전 예방 서비스)를 실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밸브자체는 규격도 다양하고 초기 투자가 많이 들어가는 업종이다. 혹자는 밸브산업자체가 사양산업이라고 하지만, 10여년이상의 기술축적 노하우로 특수 밸브분야의 신기원을 창출하고 있는 동주에이피는 매년 비약적인 매출증대를 이루고 있다. 한마디로 불황이 없다는 것이다.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보이는 관리가 회사발전의 지름길....


  “마음을 보이게” 하는 관리를 경영의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동주에이피주식회사 박문수 대표는 “기업은 시스템화가 중요합니다. 기업을 하나의 생명체로 볼 때 지금 구성원이 없어도 동주라는 모체는 영원히 가야 합니다. 전사원이 서로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신뢰, 그것이 회사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비판보다는 칭찬을, 미움보다는 사랑으로 이해하면 회사의 힘은 저절로 극대화됩니다. 조직원은 회사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리더의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동주에이피(주)의 모든 직원은 내부·외부 교육을 포함 1년에 50시간 이상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된다. 교육과 독서가 오늘의 동주에이피의 힘의 근원이라 하겠다. 직원의 자질개발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인성교육을 통한 전사원의 일체감을 조성에 심열을 기울이고 있다.




현해탄을 넘어 세계 속의 동주로!


  매출액 대비 5%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동주에이피는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이다. 캐나다, 독일, 스페인, 중국 등 선진국에도 수출을 하면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25%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동사는 지역의 다변화를 통해 수출시장 확대에도 전념하고 있다.

  박문수 대표는 “기업은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아이템 자체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직원이 많이 존재 할 때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최근 고등기술연구원과 산학 프로젝트를 공동수행하면서 고온용 돔밸브를 개발 시판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로부터 기술력 하나로 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 것인가를 직원들과 고민할 예정입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개발을 통해 특수 밸브 분야의 금자탑을 쌓은 동주에이피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진보된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주춧돌이 되겠다는 신념아래 오늘도 산업의 최 일선에서 묵묵히 그들의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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