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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이하 WEF)가 스마트 제조에 대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공장은 유럽과 아시아에 있고 최고의 공장들 중 하나는 미국에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독일과 미국 기업들은 자국 외의 다른 곳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으며 독일에서 절반 이상, 미국에서 3분의 1 이상의 선진 공장을 외국에서 가동하고 있음을 다음 목록은 잘 설명하고 있다.
독일의 거대 제조사인 보쉬(Bosch)와 지멘스(Siemens)는 모두 중국의 우시와 칭다오에 선진 스마트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WEF는 1000여 개 이상의 공장을 조사하여 9개 제조공장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선도기업(lighthouse)' 공장으로 지정했다.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적층제조(3D프린팅) 등의 기법을 폭넓게 다루는 스마트 제조 시책 추진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출처: enterpriseiotinsights
번역: K-Smart Factory


유럽기업 주도의 스마트 이노베이션
중국 3곳 등 신흥강자 도약…  IoT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지식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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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경우 WEF은 Industry 4.0과 제4차 산업혁명의 일환으로 다양하게 묘사된 기술적 변화에 대한 재정 및 운영상의 영향을 측정했다. 이 연구는 1년이 걸렸다. 대표적인 ' 선도기업(lighthouse)' 공장 중 5곳은 유럽에, 3곳은 중국에 있으며 나머지 한 곳은 미국에 있다. WEF은 유럽이 자체적으로 ‘거대 인터넷 기업’을 만들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스마트 제조업에서는 유럽이 ‘강자(powerhouse)’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아래에 나열된 목록에는 보쉬(Bosch), 하이얼(Haier), 존슨 & 존슨(Johnson & Johnson), 프록터(Procter) & 갬블(Gamble),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지멘스(Siemens) 등을 비롯해 제조업에서 가장 알려진 기업과 특징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들의 최고의 스마트공장들은 반드시 자신의 나라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잘 알려져 있다. 이 목록에 이름이 올라와 있는 5개의 제조 업체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3개의 제조업체는 미국에 있다. 다른 2개의 제조 업체는 프랑스와 중국에 있다.
물류회사 UPS가 관리하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Fast Radius는 미주 지역 중 유일하게 '선도기업(lighthouse)' 목록을 만드는 곳이다. 전통적으로 스마트 제조 업체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고 있는 항공우주, 자동차 또는 반도체 업계의 어떤 기업도 최고의 공장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WEF 집행위원인 헬레나 루렌트(Helena Leurent)는 4차 산업혁명은 생산성 향상과 제조업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선도기업(lighthouse)을 초석으로 하여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다국적 기업, 중소기업, 신생 기업, 정부 및 학계를 포함한 더 큰 제조 생태계의 이익을 얻기 위해 필요한 거대한 도약의 일부이다.”
이 프로젝트에 관한 포럼과 공동 작업한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파트너이자 글로벌 제조 책임자인 엔노 드 보어(Enno de Boer)씨는 “제4차 산업혁명은 현실입니다. 노동자와 경영자도 똑같이 기술로 보강됩니다. 이 개척자들은 20-50% 더 높은 퍼포먼스를 창출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들었고 경쟁우위를 창출했다.” 라고 언급했다.
“그들은 도메인, 분석, IoT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지식을 갖춘 민첩한 팀을 보유하고 있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혁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공통 데이터/IoT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최대 15건의 적용 사례가 있다. 그들은 '규모적'으로 생각하고, '민첩하게’ 실행하면서 벤치마크를 재설정하고 있다.”
WEF는 첨단기술에 투자할 때 산업계가 직면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 선도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려고 한다. 새로운 영역에 투자하는 비즈니스 중 70%가 그 프로젝트를 파이롯트 단계까지 넘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국, 독일, 싱가포르는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에 대한 접근으로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한다. 이 세 국가는 일본, 캐나다와 함께 '자동화 준비성' 의 상위 5개국으로, 혁신, 교육 및 노동 정책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공장들
식품, 제약, 소비제 공장 중심으로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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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er (이탈리아, 가바나테) 이탈리아 가바나테에 있는 Bayer 독일 제약회사의 공장은 디지털 솔루션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이 공장은 품질 관리 연구소에서 '디지털-트윈'을 토대로 스케쥴링 업무에 개선을 하였다. Bosch (중국, 우시) Bosch 는 우시 공장에서 고급 데이터 분석을 사용하여 출력 손실을 알게 되어 그 손실을 제거하고, 프로세스 설정을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하며, 기계 셧다운 발생을 예측하는 자동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Haier (중국, 칭다오) WEF는 칭다오에 있는 가전업체 Haier 의 공장은 'user-centric-masscustomization' 대량 맞춤화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예측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뒷받침하는 인공 지능을 갖춘 'order-to-make' masscustomization 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말다.
Johnson & Johnson (아일랜드, 코크) 코크에 있는 미국 회사 Johnson & Johnson 의 공장은 DePuy Synthes 사업으로 정형 외과 및 신경 외과 관련 devices를 만들고 있다. 이 공장은 IoT을 사용하여 물리적 자산의 가동상황을 디지털로 가시화하여 첨단 의료기기의 저가동을 개선 운영 비용을 낮추고 기계 가동 중단 시간을 줄였다. Phoenix Contact (독일, 블롬베르크) 독일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 전문 업체인 Phoenix Contact 는 상호 연결 및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제조하고 있으며, 블롬버그에 있는 공장에서는 생산시간을 30% 줄이기 위해 'customer-driven digital twinning'을 사용해 왔다.
Procter & Gamble (체코, 라코나) 미국 소비재 회사인 Procter & Gamble은 체코 라코나 공장에서 웹 기반 분석 모델을 구현하여 공급망의 민첩성을 높이고 시장 출시 속도, 재고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를 향상 시켰다. Schneider Electric (프랑스, 르보드레우일) 프랑스의 다국적 기업 Schneider Electric은 운영, 유지보수 및 에너지 사용의 가시성을 높여주는 스마트 공장 모델을 개발하였다. Le Vaudreuil에 있는 자사는 에너지 비용의 10%와 유지보수 비용의 30%를 절감했다.
Siemens (중국, 청두) 청두에 있는 지멘스 공장은 산업 자동화 제품을 생산한다. 유연한 생산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배치하여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주문, 자원배분, 생산 시간 일정을 플랜닝할 수 있어 100%의 품질 준수와 100%의 제품이력 추적도 가능하다. Fast Radius (일리노이 주, 시카고) 미국의 제조업체인 Fast Radius는 “분산, 산업용” 3D 인쇄, 실시간 분석 및 신속한 설계, 생산 및 글로벌 구현을 통해 대량 맞춤화와 신속한 제품 배송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시카고에 UPS를 갖춘 숍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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