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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4개국 1만 7,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2015년 9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 비교 2%포인트 하락한 39%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 3개월간 동일한 14%로 계속 정체되어있는 추세이나, 세계 24개국 중 하위 3위, 아시아 6개국 중 6위로 부정적 평가가 높은 국가 그룹에 속한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87%, -3%p)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인도(79%, 0%p), 독일(77%, -2%p) 순이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6%, -4%p), 프랑스(10%, -1%p), 한국(14%, ±0%p)과 이탈리아(14%, +2%p) 순이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BRIC국가(47%, -2%p)이며,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18%, ±0%p)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5%포인트 상승한 영국(53%)이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터키(-11%p, 28%)로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유럽 난민 위기가 주요 원인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인도(62%, +6%p)가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반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프랑스(4%, -1%p)이다. 한국(14%, +5%p)은 전월 대비 5%p상승하여 6개월 후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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