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및 터보차저 원스톱 서비스 위한 ‘빅딜’
ABB-현대글로벌서비스-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서비스 부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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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가 서비스 부문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ABB 터보차징이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와 서비스 부문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BB 터보차징은 현대글로벌서비스가 고객사에 장기적인 정비 및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원 활동의 하나로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전 세계 ABB 터보차저 서비스 스테이션 네트워크와 직접 교류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터보차저 서비스 역량이 추가돼 고객사에 엔진 및 터보차저를 포함하는 온전한 생애 주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고객사 선박 전체에 걸쳐 최적의 효율성과
배기 가스 성능 지원

 

세 회사는 데이터 공유 부문에서도 협력한다. 높은 수준의 엔진 효율성을 유지해 고객사의 운영비를 줄이고,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한다. 또 데이터 공유로 축적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품을 개발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ABB는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와 HiMSEN(힘센) 중형 엔진의 환경친화적, 효율적 업그레이드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며 고객사의 더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 이기동 대표이사는 “ABB 터보차징 사업 본부와의 협약은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엔진 및 터보차저 원스톱 서비스 회사로 도약을 의미한다. ABB와 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고객사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ABB 터보차징 글로벌 서비스 부문 총괄 롤란드 슈와츠(Roland Schwarz)는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간 관계 강화로 ABB 터보차저 사용 고객의 서비스 선택 확대가 기대된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데이터 공유를 활용한 제품 특화를 통해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우리 제품에 대해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BB 터보차징, 현대글로벌서비스 및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간 협약 체결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디지털 혁신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선박, 육상 플랜트의 전 생애 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등 고객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여러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전 세계 700개 이상 고객사의 3600척 이상 선박과 40개 이상 육상 플랜트에 토탈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는 세계 대형 엔진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대형·중형 엔진 제작 업체다. 2015년 대형 엔진 1.5억 마력과 힘센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선박용 엔진, 추진 시스템, 대형 프로펠러, BWTS 및 친환경 이중 연료 공급 시스템을 생산해 국내외 고객에게 공급함으로써 조선 및 해운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이동식 발전설비(PPS)를 포함한 육상용 엔진발전설비(EPP)를 쿠바, 브라질,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공급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BB 터보차징(Turbocharging)은 출력 500㎾ 이상, 80㎿ 디젤과 가스 엔진용 터보차저를 전 세계 산업군에 제조·공급하며, 이에 따른 유지 보수를 책임진다. 혁신적이면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고객사 성과를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물을 절감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연비 개선을 가능케 한다. 현재까지 약 20만대의 ABB 터보차저가 전 세계 선박, 발전소, 엔진 발전기, 디젤 기관차, 오프로드 차량에 적용됐으며, 전 세계 50개국에서 100여곳 이상의 서비스 스테이션을 통해 순정 제품과 순정 서비스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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