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에너지 융복합 신산업 발굴 위해 맞손

 

댄포스, 제주에너지공사와 에너지 효율화 업무협력 협약 체결
Carbon-Free Island Jeju by 2030 구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전개

 

158a26f9a939493afcee397b0ad82d4b_메인.JPG

 

글로벌 에너지 효율 솔루션 전문기업 댄포스 코리아(대표 김성엽)가 지난 6월 1일 제주에너지 공사와 CFI 2030 (Carbon-Free Island Jeju by 2030) 구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업무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양해각서는 “댄포스”와 “제주에너지공사” 양사가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시장 기반조성 및 에너지 융복합 신산업에 대해 상호협력 사항을 규정하고 공동의 이익 증진을 도모하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융복합 신산업에 대해 상호협력 사항 규정
공동의 이익 증진을 도모

 

이번 협약식에는 댄포스 김성엽 동북아대표, 김대훈 전략 영업 이사, 제주에너지 공사 황우현 사장, 강병찬 공사 지역에너지연구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양측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건축물, 농어촌 시설물 등의 에너지 효율화에 앞장서고, 에너지 효율화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2년부터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이하 CFI) 2030, 탄소없는 섬 정책을 발표한 이래 다양한 저탄소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는 2030년까지 도내 자동차를 100% 전기차로 전환하고, 전력 수요의 100%를 육·해상 풍력발전의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며, 스마트그리드를 제주 전역에 구축해 제주도를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대표 도시로 구축한다는 혁신 비전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도가 가진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 및 창출한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중장기 에너지 정책을 수행하며 카본프리아일랜드 건설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 해오고 있다.

 

기존 인프라에 에너지 효율 제고 위한
공동 협력 및 실증사업 개발

 

김성엽 댄포스 동북아대표는 “카본프리아일랜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 에너지공사와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 내에서 댄포스의 전문 분야인 상업용 빌딩 및 노후화된 농수산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 그리고 풍력, 전기배,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 충전 및 ESS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공동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양사는 기존 인프라에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및 실증사업을 개발하며,  제주도 관내 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일본, 동남아까지 지역적 범위를 넓혀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바램이다. 현재 단기 및 중장기 목표와 이를 위한 전략이 준비가 되었으며 계획 추진을 통해 댄포스에서 추구하는 탄소중립을 통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INDUSTRY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