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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경보 이력을 160개까지 저장 가능하며 CPU 다운 시 자동복구, 유지보수 시기 자동 알림, RS485 MODBUS RTU 통신 프로토콜 지원이 되는 에어컴프레서 다중 제어시스템이 본격 시장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자동 공구 및 자동화 설비의 에너지원을 생산해 주는 에어 컴프레서는 제조업 환경의 필수 설비이다. 특히 생산 규모가 커지게 되면 한 현장에서 여러 대의 에어 컴프레서를 동시에 운용해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런 현장을 위해 산업용 컨트롤러 및 환경계측장비 전문 업체 ㈜두텍(www.dotech21.com)에서 산업용 에어 컴프레서를 다중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전용 시스템 패널 「DX380-30」을 출시해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4월 2일 밝혔다.

에어 컴프레서는 제조업 환경의 핵심 장비인 만큼 현장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 여러 대의 에어 컴프레서를 동시에 운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경우 효율적 운용을 위해 각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제어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는 각종 부품을 조합해 만든 간이 제작 시스템 외에 이렇다 할 전용 시스템은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

「DX380-30」은 여러 대의 에어 컴프레서를 동시에 운용하는 대규모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다중 제어 시스템으로 기존의 간이 제작 시스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운용 효율 미비 및 잦은 오류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전용 시스템이다. 자체 기술인 에어 컴프레서 대수 제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최대 8대의 장비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각 장비의 운전 누적 시간을 개별적으로 측정해 운전 시간이 적은 장비를 우선적으로 가동시킴으로써 효율적 운전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에어 컴프레서 다중 제어를 위해 개발된 DX380으로 시장에서 다년 간 효율성과 안정성을 검증 받은 고성능 마이컴 컨트롤러이다. 운전/정지 압력 설정 및 온도 설정, 개별 ON/OFF값 설정, 스텝 간 ON/OFF값 설정 등 실제 장비 운용에서 필요한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트립 경보 이력을 160개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CPU 다운 시 자동복구, 유지보수 시기 자동 알림, RS485 MODBUS RTU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등 부가 기능 또한 두루 갖췄다.

두텍 마케팅팀 나용진 대리는 『DX380-30을 통한 다중 제어로 생산 현장의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기동 전력 감소 및 장비의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 안정성까지 얻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제품의 효용성을 어필함으로써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이유뉴스(주) 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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