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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에를랑겐의 지멘스 본사에서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오른쪽)과 지멘스 스테판 메이 중압시스템사업 담당 대표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1월 19일 독일 바이에른주 에를랑겐에 위치한 지멘스 본사에서 ESS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멘스 에너지관리 사업본부의 중압시스템 사업 담당인 스테판 메이 최고경영자(CEO)와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은 향후 지멘스가 추진하는 ESS사업에서 우선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이번 MOU 체결은 두 회사가 지난 2012년부터 총 3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다양한 ESS사업을 진행해 온 게 계기가 됐다.

양사는 협력관계를 발판으로 내년에만 50MWh규모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하는 등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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