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나노융합 T2B 산업 포럼’
나노융합 저변확대 및 성장동력 발굴 위해 산학연관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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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노융합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산학연관이 손을 맞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이하 산자부)는 최근 더팔래스호텔 서울 B1F 다이너스티홀에서 나노기업의 사업화 촉진 및 미래 나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나노융합 T2B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희국, 이하 나노조합)이 주관하고‘T2B활용 나노융합 R&BD 촉진사업 (이하 T2B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 나노융합산업 컨퍼런스로 국내나노융합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나노기업의 사업화 애로 및 미래 이슈 진단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국내 나노산업의 발전과제와 미래제언’을 주제로 나노기업이 개발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사업화 애로사항과 수요기업이 나노소재를 적용·채택하는데 있어서의 상호 미스매치 이슈를‘공급자-수요 자’관점에서  논의하고 진단해보는 전략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아모그린텍, 동화바이텍스, 솔베이코리아, 국도화학 등 국내 대표적인 나노기업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 외 시장현황에 맞는 발전과제를  진단했다.


금번 포럼에서는 직접 발표를 하는 기업 뿐 아니라, 다수의 나노기업, 수요기업의 견해를 들어보기 위해 사전에 기업이
나노기업의 사업화 애로 및 미래 이슈 진단처한 사업화 현실과 국내외 수요기업이 바라본 국내 나 노제품의 경쟁력 등 사전 인 터뷰를 통해 다큐 형식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사업화 애로요인에 대한 나노기업 인터뷰에는 NNB, 대주전자재료, 석경AT, 영 일프레시젼, 조인크로스, 대 유신소재 등 6개 기업이 국 내외 판로개척, 투자유치, 협력파트너 발굴, 테스트 베 드 운영 등에서 어려움을 토 로하였으며, 나노소재의 공급단가 보다는 제품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나노소재 제품을 적용해 줄 것을 수요기업에게 간곡히 요청한 영상이 보 여져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수요기업 발표에서는 나노기업에게 제품 공급 안정성 및 성능 유지와 수요처 개발요구 Spec.에 대한 사전 확인 등을 영상과 발표로 언급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향후 공동 협력을 통한 제품개발을 강조하는 등 나노기업을 위한 소중한 조언들이 영상으로 보여 져 수급기업 간 협력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희망적임을 시사했다.


국내 나노제품, 수요기업의 인식전환 필요

이어, 솔베이코리아 장순호 전무와 국도화학 심재훈 책임의 발표를 통해 국내 나노제품에 대한 수요기업의 인식과 다각적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국내 나노제품의 우수성과 수요기업과 협력하기 위해 나노기업이 선행해야할 사항(안전성, 호환성, 장기 신 뢰성 등)들이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화 되었다.


마지막으로 T2B사업을 통해 50여개 나노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는“T2B Biz-Net 포럼”의 대표로 CNT솔루션 서정 국 대표(1분과 위원장)가 활동 현황을 브리핑하고 향후 원활한 수요기업 대응을 위한 나노기업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나노기업과 수요기업이 허심탄회하게 사업화 그리고 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져 바쁜 가운데서도 참석한 보람이 있다”면서“금번 포럼처럼 주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와 기업, 전문가가 함께 사업 화에 대해 공론화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나노융합 T2B산업포럼’은 나노기업들의 사업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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