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중소기업 육성의 전진기지역할 기대
한화그룹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중소 벤처기업들의 인큐베이팅과 연구활동, 신제품 개발,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를지난달 준공했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16,734㎡(5,062평)의 부지에 지상4층 연면적 8,474 ㎡ 규모로 , 2015년 9월 착공하여 2016년 6월말 완공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당시 태양광부문 글로벌 1위기업인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기반으로 충남지역의 태양광사업화 허브와 충북지역의 태양광 생산공장,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태양광R&D 기능을 묶어 충청권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태양광 에너지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운 청정에너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주목 받고 있다.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총22개 태양광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입주기업에게는 2년간 임대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센터 내 태양광 관련 실증/실험이 가능한 옥외 Test Bed 공간이 제공되고, 한화그룹 계열사와 시험인증 기관 등과 협조하여 셀 및 모듈 관련 시험 설비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강소신재생에너지 혁신 투자펀드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에는, 태양광 미드스트림분야 ‘RTS에너지’, 다운스트림분야 ‘이플로트, 더블유쏠라, 태호솔라, 엔에스신성’, 태양광응용제품군 ‘티엔씨코리아, 스마트기술연구소, 경일그린텍, D-BoT’ 등 총 9개 태양광 전문연구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016년말까지 총 22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