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 등 리튬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글로벌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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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양극소재 글로벌 빅2 기업인 (주)에코프르와 중국 자원재활용분야 선두기업인 GEM사가 합작으로 참여하는 중대형 리툼이차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1,50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포항지역이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글로벌 거점지역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최근 국내외의 친환경 전기차 생산의 증가로 전기차에 적용되는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및 양극소재의 수요가 2020년에는 현재보다 4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분야 선점을 위해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 98,000㎡부지에 1,500억원을 투자, 2017년까지 리튬이차전지 전구체 및 양극소재 양산공장을 준공하고 31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가 생산하는 양극소재는 리튬이차전지 성능과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소재로서 고용량, 고출력, 고수명의 장점을 갖고 있어 향후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소재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합작투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GEM사는 중국 광동성 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도시광산 및 자원재활용 전문기업으로, 이 분야에서 30년 이상 종사한 쉬카이화 회장은 관련분야 특허를 200여건 보유하고 있고 2012년 중국재생자원인물로 선정된 인물이기도 하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향후 이차전지소재산업이 급격히 성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에코프로의 투자를 통해 포항지역이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발전과 또한 대규모를 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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