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판매 변화시키는 GLX 디지털 플랫폼
LNG 거래 기술적 변화 따른 시장 접근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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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이하 LNG) 산업이 오늘 새로운 온라인 거래 플랫폼 론칭으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세계 LNG 거래를 주관하는 GLX(global LNG exchange)는 세계 어디서든 판매자와 구매자들을 대신해 LNG 카고의 경매를 진행한다. 또한 상품에 대한 투명한 지역 가격 벤치마크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모든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스팟 카고(spot cargoes)로도 알려진 단일 카고를 거래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GLX 설립자이자 CEO인 다미엔 크리들(Damien Criddle)에 따르면 최근 몇 년 간 LNG 시장이 큰 규모로 성장했으며 전세계 거래시장에서 약 75개의 판매업체와 75개의 구매업체가 활동 중이다.


LNG 거래에서 단기 판매는 현재 전세계 판매의 30%에 해당하며 이는 매년 1200개 카고에 해당한다.


롭 콜(Rob Cole) GLX 회장은 회사가 LNG 산업 관계자들, 업계 분석가들 및 유관 정부기관들과 광범위한 협의를 통해 어떤 특정 시장이나 지역적 이해관계에도 얽매이지 않은 거래 플랫폼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콜 회장은 “모든 참가자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수요와 공급 원칙에 의해 가동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책정이 보장되는 완전히 독립적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전세계 LNG 산업은 현저히 성장했으며 공급과 수요의 증가를 지원할 수 있는 스팟 판매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석탄이나 철광 같이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다른 상품은 이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했고 이번에는 LNG 산업이 이 기술을 도입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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