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베이, 새만금에 고분산 실리카 생산 공장 준공
타이어 고무 강화 및  연비 감축 제품 연 8만톤 생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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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화학그룹 솔베이(CEO 장 피에르 클라마듀)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 에너지 절약 타이어 수요에 맞춰 고분산 실리카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에 완공했다.


새롭게 준공된 이번 공장은 솔베이의 최고급 고분산 실리카를 연간 8만톤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솔베이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될 고분산 실리카는 차량용 타이어 고무에 대한 강화 효과와 함께 최대 7%의 차량 연료 소비를 감축시킬 수 있다.


국내 타이어 제조사들은 새만금 공장으로부터 제오실 프리미엄(Zeosil® PREMIUM)과 에피슘 (Efficium®)같은 고분산 실리카를 직접 공급받아 승용차 및 트럭용 타이어의 컴파운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솔베이는 향상된 생산 기술을 통해 국내 유관 기업들에 혁신적인 실리카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새만금 공장은 도시 개발 지역 내에 위치한 인천 공장을 대체하는 등 제품 생산 외에도 국내 산업 구조에 있어 다양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솔베이 실리카의 안 뉴이턴즈 글로벌 대표는 “솔베이가 보유한 가장 최신의 혁신공정기술을 갖춘 새만금 공장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함께 친환경 이동수단 개발에 대한 솔베이의 기여를 강화할 것이다”며 “ 글로벌 시장 확장과 혁신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솔베이 실리카의 노력은 승용차 및 트럭용 에너지 절약 타이어에서의 실리카 사용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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