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알아시아퍼시픽, 그레이스콘티넨탈과 TUBALL 공급 계약 체결
첨단 실리콘 제품 생산을 위해 상호 지속적 협력

옥시알.jpg

한국 실리콘 제품 제조사 그레이스콘티넨탈코리아와 세계적 단일벽탄소나노튜브 제조사 옥시알의 한국 지사 옥시알아시아퍼시픽이 첨단 실리콘 제품 생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 Single Wall Carbon Nano Tub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레이스콘티넨탈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옥시알의 TUBALL™ 단일벽탄소나노튜브를 첨가하여 고성능 실리콘 및 PSA필름을 생산 및 출시함으로써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그레이스콘티넨탈코리아는 옥시알의 단일벽탄소나노튜브 농축제품인 TUBALL™ MATRIX 601 및 602 생산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과 함께 세계 최초로 단일벽탄소나노튜브 1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급 계약을 통해 옥시알은 단일벽탄소나노튜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게 되었다.


옥시알의 TUBALL™ 단일벽탄소나노튜브는 무게 대비 우수한 전기 전도성과 열 전도성, 강도 및 길이 대비 직경 비율(>2500)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TUBALL™은 0.1%만을 첨가하여 타 제품 대비 고성능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옥시알의 TUBALL™ MATRIX는 호스트 재료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며 기계적 특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실리콘 화합물 등의 다양한 재료에 우수한 전기 전도성을 부여하는 TUBALL™ 단일벽탄소나노튜브 기반의 농축 제품군이다.


그레이스콘티넨탈코리아는 TUBALL™ MATRIX를 사용하여 다양한 색상의 전기 전도성 실리콘 제품군 생산을 시작했다. 이러한 실리콘 제품은 전자 제품, 대전 방지 테이프 및 라벨, 실리콘 롤러 및 전도성 시트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할 수 있다.


옥시알아시아퍼시픽 빅토르 김(Viktor Kim) 대표는 “TUBALL™ 나노튜브 기반의 엘라스토머용 산업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의 제조업체가 첨단 나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그레이스콘티넨탈코리아의 신제품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전자 제품, 건설 및 소비재 등의 첨단기술 제조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INDUSTRY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