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제산업성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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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홈 코퍼레이션(PanaHome Corporation), 에너리스(ENERES Co., Ltd), IBJ 리싱(IBJ Leasing Co., Ltd.)과 효고현 정부 공기업청(Public Enterprises Agency)이 2017년 10월부터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은 파나홈(PanaHome)이 효고(Hyogo)현 아시야(Ashiya)시를 대상으로 계획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시오아시야 솔라 시마(Smart City Shioashiya Solar-Shima) D4 구역의 총 117채 주택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8월 9일 지역 특성을 활용해 지역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는 지역에서 생산하도록 촉진하기 위한 경제산업성(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파나홈, 에너리스, IBJ 리싱 그리고 효고현 공기업청이 합동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생활용 에너지로 서로 연결되는 도시(town interconnected by energy for living)’가 프로젝트의 개념이며 파나홈은 공기업청이 개발한 토지를 매입했다.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과 아시야시가 이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최초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주택 지구 전체의 80%가 넘는 주택에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는 주택 지구에서 민간 배전선을 운영하고 주택들 간에 전기를 공유함으로써 실현 가능해진다. 비상 시 이 주택지구의 재래식 전기 공급망이 차단될지라도 민간 배전선이 특별한 회로를 통해 계속해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민간 배전선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고 융통성 있게 전기 요금을 설정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가구주들은 전기 요금의 20% 절감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보게 된다.
또 다른 중요한 목적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진전되면 건물들 간에 전기를 공유하고 전기 공급망이 취약한 섬 지역의 정전을 방지하는 해법을 찾는데 기여하게 되며, 이러한 해법들은 해외로 진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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