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신소재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 통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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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신소재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나노브릭(대표이사 주재현)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오사카 고기능 신소재 전시회’에서 기능성 신제품을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나노브릭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자성 나노 신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필름 제품군(M-Skin, M-Paper)으로, 기존에 M-Tag(엠태그) 중심의 위조방지 시장에서 다양한 기능성 응용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나노브릭이 출시한 M-Skin(엠스킨)은 외부 자기장에 따라 색상이나 패턴이 변하는 필름 형태의 제품으로, 엠스킨을 사용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자기장의 패턴 및 강도를 컬러 패턴으로 시각적 표현이 가능하다. 엠스킨을 MRI와 같이 고자기장 발생기기의 표장재에 적용하면 기계의 작동 유무를 시각적으로 표현 할 수 있다. 또한, 동작 시 표면색상이 변화되는 인덕션 레인지나, 작동 음량에 따라 색상이 변화되는 스피커 등 다양한 생활 기기에 적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엠페이퍼(M-Paper)는 자성 나노 입자를 이용해 자석펜으로 쉽게 쓰고 지울 수 있는 필름 형태의 제품으로, 기존 화이트 보드나 블랙 보드 제품과 달리 분진이나 유해물질 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청결을 요하는 사무실이나 클린룸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지워지는 기능이 탑재되어 자동으로 낙서가 지워지는 유아용 벽지나 문구류 등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나노브릭은 하나의 소재가 아닌 다양한 신소재를 창출할 수 있는 나노 플랫폼(Nano Platform)을 구축한 회사다. 이미 상용화에 성공시킨 위조방지 정품인증 솔루션인 엠태그(M-Tag)는 국내 화장품 업계 등을 석권하고 해외 고객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하는 나노 신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필름 제품군 출시를 통해 나노브릭의 핵심소재를 다양한 응용시장으로 확대 적용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나노브릭이 참가한 오사카 고기능소재 전시회(Highly-functional material world Osaka)는 △필름 △플라스틱 △금속 △세라믹 △접착 △코팅의 고기능 소재에 관한 전시회이다. 전시회에는 해당 주제에 관한 소재 제조업체부터 생산 장비기업, 가공기술 기업 등 고기능성 소재에 관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관련 최신 기술과 소재들을 소개하며 비즈니스가 이루어졌다. 6회째를 맞는 올해 전시회는 총 320개사가 참가하고 약 2만5000명이 관람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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