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리과학연구소, 건양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과 MOU 체결
기술연구과제 수학적 애로 사항 지원 등 상호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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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센터장 우영호)와 건양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용석)은 최근 대전시 유성구 소재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에서 업무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협약은 미래융합기술연구원의 기술연구과제에서 발생하는 수학적·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수학원리응용센터가 지원하고, 연구협력 및 전문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우영호 수학원리응용센터장은 “4차산업혁명을 비롯한 지능형 정보기술이 크게 발전함에 따라 ‘산업수학’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래융합기술연구원과의 협력연구로 수학적 수요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용석 미래융합기술연구원장은 “기존의 의료영상분석 딥러닝 알고리즘을 보면 시행착오를 반복해 설계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방식으론 곧 한계에 봉착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세계적 수학 석학들이 모여 있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같이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의료분야 인공지능 연구에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는 7월 19일부터 2박 3일간 기업이 의뢰한 산업문제를 수학자, 공학자 등 관련 연구자 120여 명이 참여하여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산업수학 문제해결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산업수학 문제해결 중심 기관으로 조직체계를 재정비하고, 산업분야와 함께 공공 및 과학기술분야의 다양한 수학적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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