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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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최근 서울 서초구 협회 회관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는 제약산업이 국가주력산업임을 선언하고, 그에 따라 건전한 산업 육성을 위한 보다 강력한 실천방안이 따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바이오벤처 오코스텍-유한양행-얀센으로 이어진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권리 이전 ▲유한양행과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맺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신약 개발 과제의 기술수출 계약 ▲유한양행과 녹십자의 희소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 ▲대웅제약과 강스템바이오텍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한독과 제넥신의 성장호르몬제 개발 ▲일동제약과 세브란스병원의 지방간 유산균 개발 등을 성공 사례로 꼽았다.
원 회장은 “신약·제네릭·바이오시밀러 의약품 등 ‘약’의 연구, 개발, 생산, 유통, 수출 등 제 연관 산업군과 다양한 인적 자원이 총합을 이룬 풀뿌리 국민산업이다. 제약산업은 R&D 역량 강화를 위한 개방형 혁신의 확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품질 혁신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제약산업이 지닌 국부창출의 잠재력이 1,400조 세계 제약시장에서 대폭발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제약산업이 국가주력산업임을 선언하고, 그에 따른 건전한 산업 육성을 위한 보다 강력한 실천방안이 따라주어야 할 때다. 제약산업은 이를 동력 삼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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