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기업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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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코리아(대표이사 이성열)와 LG CNS(대표이사 김영섭)가 국내 제조기업의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이재성 부사장,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 현신균 부사장을 비롯해 SAP 스콧 러셀(Scott Russell) 아태지역 회장과 SAP 코리아 이성열 대표이사 등이 MOU 체결식에 참석해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AP와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필두로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공동 사업과 국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변혁 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독일 인더스트리 4.0을 이끈 SAP의 글로벌 노하우에 LG CNS가 20년 이상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영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 제조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주문생산 모델(OCP, Order Controlled Production)’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LG CNS의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에 SAP의 디지털 혁신 플랫폼 ‘SAP 레오나르도(SAP Leonardo)’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각 기업 솔루션을 활용한 개발 방식의 혁신을 위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여하는 ‘태스크 포스(TF)’를 2019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솔루션 전문가 200명을 양성하기 위한 공동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LG CNS 현신균 부사장은 “개방형 생태계에서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SAP와 같은 글로벌 톱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IT기업의 핵심역량인 시대”라며 “이번 SAP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뿐 아니라 양사 솔루션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기회를 모색하는 등 다양한 IT영역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 스콧 러셀 아태지역 회장은 “이번 MOU는 LG CNS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LG CNS의 산업 및 기술 전문성과 SAP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의 혁신을 도와 세계적인 선도 사례를 구현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AP와 LG CNS는 빅데이터 및 고급분석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비롯해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SAP HEC 센터를 개설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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