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첫 메이저 전시회,
규모 축소됐어도 관심도는 ‘기대이상’

 

국제화학장치산업전 ‘KoreaCHEM2020’, 포스트 코로나 시장 선점 위한 ‘마케팅 경쟁’ 후끈
코로나 및 장마 여파에도 3만여 참관객 방문… 당초 기대치 넘어선 흥행 거둬
포장, 제약, 화장품, 정밀화학 분야에 대한 높은 기대치 반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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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oreaCHEM2020’는 포장, 제약, 화장품, 정밀화학, 실험기기 등이 총 망라된 합동 전시회로 열려,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첫 메이저 전시회이자 올해 업계의 최초 전시회인 만큼 많은 관련자들이 기대 이상의 큰 관심 받았다.>

 

대한민국 최대의 화공산업 및 화학기계,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 전시회인 ‘2020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CHEM2020)이 지난 7월 27~30일 까지 일산 긴텍스 제1전시장에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국내외 화학장치, 화공산업 관련 소재 및 부품 분야를 선도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까지 총 12회 개최된 명실상부 관련업계의 가장 큰 전시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존 계획 대비 3개월가량이 연기돼 개최됐으며, 해외 주요 국가 및 외국의 반도체 기업의 경우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참여규모를 축소하거나 취소했다. 그동안 쌓아온 전시회 명성에 힘입어 다수의 국내 제조기업과 국내에 거점을 둔 외국기업이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전시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의 경우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전시회에 최종 참가해 반도체 산업의 기술교류와 네트워킹을 적극적으로 진행했으며 4일간 개최된 행사에 총 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대한민국 산업의 부흥을 위해 조력하기도 했다. 바이러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시회에 직접 참가한 기업의 경우 참관객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위해 참여했으며, 코로나 이후의 시장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장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직접적인 참여가 불가한 참여기업을 위해서 주최측이 직접 고용한 전문인력을 통한 대리상담 외에도 별도로 마련된 온라인 상담실을 통해 기업 간 언택트 상담을 지원받기도 했다. 
특정 공간 내 시각적, 물리적 방식으로 공개 진행되는 전통적인 전시회 특성상, 비대면 화상상담은 여전히 비교적 낯선 운영 방식이었으며 효율성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전시기간 내 다수의 참여기업들은 경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총 실질적인 거래상담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기간에도 불구하고 소기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예년에 못미치는 규모로 특히 주요 외국기업이 불참하거나 규모를 축소해 참가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첫 메이저 전시회이자 올해 업계의 최초 전시회인 만큼 많은 관련자들이 기대 이상의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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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이어 장마까지 겹치면서 전시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3만여명의 참관객들이 몰려, 대외적인 악재에도 굳건한 대한민국 대표 산업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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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축소된 부스에 세미나 부를 대체한 것이 매우 유효했다. 참가업체들의 오픈 세미나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설명하는 자리로 활용해 기대 이상의 마케팅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었으며, 참관객들도 다수의 기술세미나에 참석해 기술의 현황과 시장의 흐름을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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