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환경공단, 스리랑카에 폐기물 소각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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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와 한국환경공단는 지난 1월 16일 스리랑카 콜롬보에 폐기물 소각장을 지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이카측에 따르면 최근 스리랑카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화에 따른 환경 파괴와 환경 재해에 노출 돼 있어 560만달러를 투입 25톤 규모의 소각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더불어 코이카는 스리랑카에서 사회·환경 문제로 대두하는 폐기물 관리 및 처리 문제뿐만 아니라 개도국 환경 부문에 대한 공적원조(ODA)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환경공단은 약정에 따라 현지 소각장 시설 공사를 감독·관리하고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현지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환경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70여 개의 코이카 연수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했고, 최근에는 콜롬비아 대기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기술역량 강화 사업의 수행 계약도 체결했다. <아이유뉴스(주) 정경원 기자 / press@i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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