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스텍 한국 공장, 최고 수준의 화학 안전상 수상
화학물질안전원에서 공장의 사고 예방 계획이 높은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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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스텍(CoorsTek)은 한국 구미 공장이 최근 화학물질안전원(NCIS)에서 안전 프로토콜과 화학 사고 예방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산업용 세라믹 분야 선도적 제조사인 쿠어스텍은 3개 대륙에 걸쳐 30곳 이상의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 공장에서는 반도체 처리 애플리케이션(PureSiC 실리콘 카바이드, PlasmaPure 알루미늄 등)에 특화된 다양한 고성능 세라믹을 공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유해 물질이 사용된다. 이 공장은 이들 물질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 절차와 화학물질 유출 방지 계획 검토를 위한 정기 검사 대상 시설이다.
구미 공장 직원들은 여름에 실시된 화학 안전 점검을 통과했으며, NICCS 관계자들이 11월 열린 콘퍼런스에서 우수 사례 공유를 요청할 정도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쿠어스텍 팀원들은 공장의 종합적인 사고 예방 프로그램 공유 기회로 활용하도록 이 제안을 수락했다. 구미 공장은 2000년 이후 협력사 공급 범위를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및 전자업계 성장을 지원하고 주변 지역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시설을 확장했다.
쿠어스텍은 이번 행사에서 상을 받은 12개 기관 중 하나로, 화학 안전 대상 안전원장상을 받은 5개 기관에 포함됐다. 쿠어스텍은 삼양식품, SK머티리얼즈, 현대자동차, 삼성전자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BW Han 쿠어스텍 구미공장장에 따르면, 이 공장은 유해 화학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Han 공장장은 “주변 하천에 유해 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모바일 기반 무선망을 구축했으며, 비상시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강력한 대피 계획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스캇 돌란(Scott Dolan) 쿠어스텍 환경 보건, 안전, 지속 가능성 및 보안 담당 부사장인은 “구미 공장 수상이 거둔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수상을 축하했다. 돌란 부사장은 “쿠어스텍은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이며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전 세계 EHS (환경, 보건, 안전) 담당 팀은 이와 같은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자사는 구미 공장 직원들의 노력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다양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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