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가스 가스전력솔루션, 대만 LNG 인수 기지 증설 위한 FEED
기술 컨설팅 서비스 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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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가스 가스전력솔루션(Daigas Gas and Power Solution Co., Ltd., 이하 DGPS)이 대만중유(CPC Corporation, Taiwan, 이하 CPC)가 소유·운영 중인 타이중 액화천연가스(LNG) 인수 기지의 4단계 증설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 설계(FEED·Front End Engineering & Design) 및 기술 컨설팅 서비스 용역을 수주했다.
대만 정부는 원자력 발전의 단계적 중단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정책에 따라 대만 정부는 2025년까지 전력 발전에서 천연가스 비중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CPC는 이 계획에 맞춰 LNG 재가스화 및 저장 시설 용량을 확대하고 있다.
4단계 증설 프로젝트는 LNG 저장 탱크 4기(저장용량 각 18만 kl), 재가스화 시설 및 LNG 탱커용 제티(jetty·LNG 수송선 하역 설비)를 포함한다. 예정대로 2029년에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타이중 LNG 인수기지의 LNG 처리 용량은 연 1300만 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DGPS와 CPC의 사업 인연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DGPS의 전신인 오사카 가스 엔지니어링(Osaka Gas Engineering Co., Ltd., 이하 OGE)은 당시 CPC의 융안 LNG 인수 터미널 시운전에 기술을 지원했다. 이후 OGE/DGPS는 대만 타오위안시 관탕에 위치한 CPC의 제3 LNG 인수 터미널 건설에 지속적인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CPC의 LNG 인수 기지에 지속 관여하며 CPC와 긴밀한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DGPS는 4단계 증설 프로젝트를 위한 FEED 및 기술 컨설팅 서비스 계약을 수주하면서 CPC가 LNG 인수 터미널 설계·건설· 운영을 위한 다이가스 그룹의 뛰어난 기술력과 선행 프로젝트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판단한다. DGPS는 CPC가 타이중 LNG 인수 터미널 4단계 증설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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