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센서의 화려한출산...무인 자동차시대개막 감지하게 해
3D Lidar와 영상센서의 센서 융합 기술 개발 활성화...
센서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의 판매가 호조
스마트Grid, RFID 기술등을 활용하여 물류, 공장관리

지난2월5일「2015 스마트센서 핵심기술 및 시장전망」세미나가개최됐다.
서울 무역전시장(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크기는 작지만 고성능의 다기능을 가진 고편의성을 가진 고부가 가치의 스마트센서 산업에 대한기술과 시장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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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무인자동차) 3차원 환경인식 센서 기술

서울에서 대구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장시간 피곤하게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시점이 그리 멀지는 않았다.
사고 방지를 위한 초미세 움직임과 물체를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가 자동차에 장착되어 이것이 현실화 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3차원 센서를 융합하여 주변의 차량, 이륜차, 보행자, 차선을 통합 인식하는기술이 개발됐다.
지난 2월 5일 서울무역전시장(컨벤션홀)에서 2015 스마트 센서 핵심 기술 및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스마트카(무인자동차), 로봇용 3차원 환경인식 센서기술」이 소개됐다.


한국전자 통신연구원 권용환 박사는 차량용 거리 감지 센서(77GHz Radar) 시장현황과 차세대 차량용 3D 비전센서기술 설명으로 무인 자동차의 활성화를 예상했다.

권 박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77GHz Radar는 전량 완제품을 독일 콘티넨탈사로부터 수입하여 제네시스, 그랜져의 ACC시스템에 적용 중이다.
지난 2013년까지 차량용 레이더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예상 수요 450만개, 예상 매출액은 약 2조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기준 국내 매출은 약 4천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차량용 3D 비전센서 기술은 기존의 전방차량 인식 외에 전측방 차량 인식, 보행자 인식 및 주행차선 인식 등을 가능 하게 하는 2세대 차량용 비전 센서 기술이 요구된다.


미국은 DARPA 주도로 2007년 Urban challenge를 개최하여 기존의 905nm 대역의 스캐너 방식을 이용한 제품들이 적용되어 완주한 바 있다.


국내에서 현대 자동차 주관으로 지난 2010년 자율주행대회를 개최하였으며, 대부분 sick사의 제품들을 적용한 국내 11개 대학이 출전하여 경쟁하기도 했다.


현재 볼보사는 세계에서 상용차로서는 최초로 자사의 XC60 양산 차량에 시티세이프티라는 레이져 스캐너 기반의 충돌 방 지장치를 장착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에 아우디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까지 900km 무인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지난 2012년 美 네바다주에서 무인자동차의 도로 주행이 허용과 네바다주 입법위원회의 무인자동차의 도로 주행 허용 규정을 비준했다.
이에 따라 구글에서 내놓은 지붕위에서 회전하는 센서가 주변을 탐지해 주변의 정확한 3차원 지도를 형성하고, 룸미러 앞 에 있는 카메라가 신호등을 감지하거나 자전거, 보행자 등을 탐지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카메라와 다른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 하는 레이더, 왼쪽 뒷바퀴에 설치된 센서가 차의 미세한 움직임을 탐지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보조하는 위치분석기가 장착된 무인자동차가 상용화 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도 지난 2013년에는 자동차 전용도로 자율주행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유망 사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 자동차를 위한 3차원 센서를 융합하여 주변의 차량, 이륜차, 보행자, 차선을 통합 인식하는 기술이 개발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권용환 박사는 2015년 Velodyne 센서 모듈 대체 및 무인 자율주행시험에서 오는 2017년에는 Tiger Eye 센서 모듈 대체 및 무인자율주행시험이 기술개발 로드맵이라고 정리했다.

H/W에서 IoT로 관심 이동

HMC 투자증권 노근창 이사는 스마트 센서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시장성을 전망했다.
HMC 투자증권 노근창 이사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시장은 성장성이 크게 둔화되가고 있다.
IT, H/W 산업은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들도 내수 중심에서 해외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IT, H/W 산업은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나 범세계적인 인터넷 이용자 수 증가 속에 IoT 기반의 Connected Device 수는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IoT는 개인, 기업, 가정, 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여 그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제조, 헬스케어, 정부,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구글은 홈 오토메이션 업체인 Nest 인수를 통해 스마트 홈 생태계를 구축했다. 즉 H/W에서 IoT로의 관심을 이동시켰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LG 전자 등 한국 관련 기업들은 핵심 경쟁력을 스마트 생활 가전 시장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한편 헬스케어 분야인 U Healthcare는 원격 진료를 중심으로 범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며 혈압, 심박수, 체온 등을 정교 하게 측정하는 등의 센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의 판매가 호조 되고 있다.


또한 제조 분야에서도 스마트 Grid, RFID 기술 등을 활용하여 물류, 공장 관리에서의 활용이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정교한 MEMS 센서가 IoT 서비스의 UX를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에너지 하비스팅 수요 증가와 함께 관련 인프라와 디바이스와의 효율적인 연동을 위한 센서의 수요가 급증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건강 진단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 센서 수요가 급증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가속도, 자이로 센서를 합친 콤보 센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삼성전기, 파트론, 티엘아이 등의 업체들이 MEMS 센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보고다.


이에 오는 2017년 까지 전 세계 MEMS 시장은 12.9%대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경원 기자 / press@i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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