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면활성제(2016) 보고서(출처 : CMRI 시장분석 보고서)는 종류별(음이온, 양이온, 비이온)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용도별(건설용, 산업용, 가정용, 개인용, 기타) 향후 5년간 국내 수요 및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상기 보고서 내용 중 콘크리트 혼화제, 윤활유 첨가제, 섬유유연제, 세제, 화장품, 치약, 농약 등의 시장분석 및 전망 정보를 요약, 정리했다.

국내 계면활성제 시장 규모는 2015년 37만8700톤으로 그 중 비이온 계면활성제가 전체 78%인 29만7200톤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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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이온 계면활성제는 합성세제 수요 감소로 2011년부터 연평균 7% 감소!


음이온 계면활성제는 AK켐텍, LG생활건강, CJ라이온, 미원화학이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 수입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음이온 계면활성제는 2011년 8만7900톤의 국내 수요를 형성했던 것과 달리 2015년에는 6만7600톤으로 축소되었다.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50%를 차지하는 LAS계 수요가 최근 5년간 감소 추세를 보인 것이 수요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SLES계는 음이온 계면활성제 내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 30% 수준에서 꾸준히 확대돼 2015년에는 40% 이상을 기록했다.
SLE S는 천연알콜을 원료로 해 LAS보다 친환경적이며 거품생성량이 적어 드럼세탁기용 세제에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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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온 계면활성제, 수입산 섬유유연제 시장진입으로 국내 수요 감소 확대!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섬유유연제에 주로 사용돼 국내 섬유유연제 생산량에 따라 수급이 연동된다.
그러나 국내 섬유유연제 생산기업은 개발도상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고 있어 관련된 원부자재 수요 감소는 피할 수 없는 추세이다.
계면활성제 특성상 배합비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기존의 섬유유연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계면활성제도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완제 섬유유연제 수입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 양이온 계면활성제 시장은 시장 축소로 인한 단가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LG생활건강, 오성화학공업, 선진화학, AK켐텍, 동남합성이 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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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대산에 콘크리트 혼화제용 EOA 증설!

2017년 가동 목표!

비이온 계면활성제는 콘크리트 혼화제, 산업용 윤활유 첨가제, 화장품, 세제 등 다양한 용도로 채용된다.
그 중 콘크리트 혼화제의 비중이 전체 비이온 계면활성제의 수요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한농화성, KPX그린케미칼, 동남합성 등이 콘크리트 혼화제용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공급한다.


인체세정용, 유아용 계면활성제 연평균 7% 성장기대!


화장품용 계면활성제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200톤으로 계면활성제 시장에서 0.3%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방산업의 확대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2020년에는 1700톤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기업은 고부가가치 시장인 화장품업계와 협업하며 성장중이다.
산업용, 화장품 등에 채용되는 비이온 게면활성제는 각 수요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생산되며 현재까지는 대체재가 없어 수요가 꾸준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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