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환경, 정밀화학, 식품및생물공정, 정보·전자이며, 바이오센서에 응용도 높아져
의료기기의 소형화를 가능하 게하며, 홈케어기기 개발을 선도


바이오칩이 산업 트렌드를 바꿔가고 있다.
그 적용 범위도 무수하게 늘어나고 있다.
주로 보건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률이 높았던 바이오칩이 활용 범위가 거대하게 확장됐다는 것이다.
최근 바이오칩은 차세대 전자소자 개발에까지 확대 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지닌 국가기반 산업의 창출 및 산업구조 재편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조사기관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칩 시장은 2015년 69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칩 시장 규모는 <표 1>에서와 같이 해외 시장은 2012년 42억달러, 2013년은 49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14년도에는 전년 대비 20.4% 증가한 59억달러대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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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의 경우 추정된 금액이지만 약 69억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의 경우도 2012년 1천922억원, 2013년 2천652억원, 2014년도에는 전년 대비 40% 성장한 3713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집계됐다<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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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의 경우 5천220억원으로 추산 돼 전년대비 41%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처럼 바이오칩 시장의 성장률이 높은 것은 보건 의요분야에서 혈액검사, 유전자분석, 유전체/단백질 분석, 자가진단, 임상 진단시약, 질병 진단 센서/킷 등의 개발이 활성화를 꼽을 수 있겠다.

또한 관련 조사기관에 따르면 의료 분야 뿐 아니라 정밀화학, 환경, 바이오센서 등으로의 적용이 증가한 데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오칩은 다양한 생물체물질들을 유리, 실리콘, 고분자 등의 고체 위에 고밀도로 집적화한 것으로 극미량의 시료를 초고속으로 분석하여 생물학적 정보를 얻거나 생화학적 동정 및 정보처리 속도를 높이는 생체 정보소자이다.


바이오칩은 사용되는 생체물질의 용도, 시스템화 정도, 고체 기질 위에 집적시키는 물질의 종류 등에 따라서 DNA Chip, 단백질, 세포칩, 뉴런칩, 생체삽입용칩, 랩온어칩(Lab On A Chip) 등으로 구분된다.


바이이오칩 시장은 DNA칩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단백질칩, 랩온어칩, 기탄 순으로 시장이 구 성 돼 있다.
응용분야로는 보건의료, 환경, 정밀화학, 식품 및 생물공정, 정보·전자이며, 바이오센서와 유사하게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과학기술연구 및 신약개발 프로세스, 임상 진단 등의 분야에 혁신적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밀성을 유 지하면서 소형화와 휴대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래부는 바이오칩이 유전체 및 프로테오믹스 등의 기초 연구 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진단 및 의료기기 개발에 활용되고 있으며, 의료기기의 소형화(휴대형→착용형→이식형)를 가능하게 하며, 홈 케어 기기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유비쿼터스 헬스 즉 휴대 IT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술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원 기자 / press@i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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