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124.6억 불로 견조세 지속

반도체(47.6억 달러, 6.4%↑)는 증가세를 유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은 설 연휴 등 조업 일수(△2.5일) 감소로 소폭 하락(△3.1%)한 124.6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일 평균 수출은 6.6억 달러(9.6%↑)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반도체(21.0%↑), 디스플레이 패널(4.7%↑), 휴대폰(4.4%↑)이다.

ICT수지는 57.4억 달러로 전체 수지(76.6억 달러)의 74.9%를 차지하며 수출 핵심 산업임을 확인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7.6억 달러, 6.4%↑)는 증가세를 유지했고, 휴대폰이 (18.8억달러, △8.2%), 디스플레이 패널(19.3억 달러, △7.9%)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47.6억불, 6.4%↑)는 반도체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용 메모리 수출 확대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휴대폰(18.8억 달러, △8.2%) 수출은 글로벌 업체 간 경쟁심화와 해외 거점 생산 확대로 완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으나, 4월 주요기업 전략폰 출시로 앞으로 수출 회복이 예상된다.



국가별로 미국(11.0억 달러, △2.5%), 유럽연합(이하 EU)(7.5억불, △35.2%) 등 수출은 감소한 반면, 중국(홍콩포함, 63.3억불, 0.6%↑), 아세안(ASEAN)(18.2억 달러, 9.9%↑) 중심의 아시아권 수출은 증가를 기록했다. 

수입은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67.2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디스플레이 패널(3.7억불, △8.0%)은 감소했으나, 휴대폰(6.3억불, 27.2%↑) 수입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28.2억불, 9.2%↑), 디지 텔레비전(D-TV)(0.3억불, 17.5%↑) 등 수입이 증가 했다.



국가별로 미국(5.4억 달러, △16.5%), EU(4.3억 달러, △11.3%), 일본(8.0억 달러, △4.9%) 등 선진국 수입은 줄어든 반면, 중국(홍콩 포함, 26.0억 달러, 11.1%↑), 대만(9.2억 달러, 17.6%↑) 등은 증가했다.



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력품목의 흑자로 57.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수지 (76.6억 달러) 흑자달성에 이바지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저작권자 © INDUSTRY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