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글로벌 식음료 패키징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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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30 글로벌 식음료(F&B) 패키징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Food and Beverage (F&B) Packaging Market, Forecast to 2030)’를 발표했다.
낮은 생산 비용으로 원자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벼운 패키징 솔루션 개발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관련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획기적인 패키징 소재들과 첨단 공정, 첨가제들이 활용되고 전자상거래 유통이 늘어나, 패키징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2018-2030년간 1.2%의 연평균 성장율(CAGR)을 기록하며 매출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량 패키징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중량별 단위 배송은 단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새로운 분해수지 및 화학소재 발전에 따른
식품 패키징 제조사들의 성장 분위기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화학, 소재 &영양 산업부의 크리스토퍼 샤나한 글로벌 디렉터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로 각 국가 정부들의 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제조사들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대체할 만한 자국책 마련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 인해 종이와 알루미늄 소재 패키징 또는 생분해성 식품이나 레진 등, 플라스틱이 아닌 소재들을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새로운 분해성 수지가 도입되면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필름을 지닌 플라스틱과 함께 더욱 보편화되는 것과 더불어, 재활용 가능성이 높은 종이와 알루미늄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안정과 고도의 통합, 치열한 경쟁이 특징인 식음료 패키징 시장에서 차별화를 위해 패키징 소재 공급사들은 봉지나 파우치에 사용되는 플렉시블 소재와 리지드 플라스틱, 코팅 등의 특정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포장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우선으로 친환경적이고 가벼운 제품 등, 가장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려는 제조사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샤나한 디렉터는 “패키징 제조사들이 유리병이나 기타 다른 포장지 재료 무게를 이미 많이 줄였지만, 이들은 비용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는 다운게이징(downgauging)과 디자인 개선에 더욱 힘쓰고 있다. 포장 무게를 늘리지 않고 부피를 늘린 물방울 모양의 병을 일례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식음료 패키징 공급사들은 아래와 같은
주요 기회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옥수수나 바나나 잎 등 천연 자원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플라스틱 모색
·첨단 소재로 최신 패키징 솔루션 구축
·다양한 영역에서 동일한 유형의 포장재를 사용해 패키징 생산 및 처리 비용 절감
·APAC과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고려
·포장재 두께를 줄여 재료비와 운송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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