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빅데이터가 설비 관리 시장 매출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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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5 글로벌 설비 관리 시장의 성장기회 분석 보고서(Growth Opportunities in the Global Facility Management Market, Forecast to 2025)’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8370억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설비 관리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코로나19 쇼크로 성장이 주춤하겠지만, 2025년까지 92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IoT와 빅데이터, 첨단 커넥티비티 등 첨단 기술들의 지속적인 혁신에 힘입어 코로나19 발병 이전의 수준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기술 구현이 더욱 신속히 이뤄져 획기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들이 연이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기술 구현이 더욱 가속화된 것이
설비 관리 시장의 변화와 성장 촉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에너지 & 환경 산업부의 존 라스핀(John Raspin) 파트너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설비 관리 차세대 솔루션에 생산성과 고객 경험 강화시키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 융합에 주력해야 한다. 전례 없는 기술 혁신과 진보의 시기를 거친 후 이 기술들을 실제 삶에 반영시킨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코로나19로 신기술 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이 기술들은 IoT로 구현되는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설비 관리 시장 규모는 크지만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 유기적인 성장이 매우 어려워졌다. 이에 꾸준한 성장과 수익을 유지하려면 기업들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의 설비 관리 시장은 관련 기업들 간의 인수합병이 꾸준히 이뤄지는 사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전문 자문 서비스 제공과 서비스 통합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이다. 앞으로 5년간 설비 관리 시장은 비용 중심에서 고객 토탈 자문 서비스와 성과 판매, 가치 창출로의 변화가 핵심이 될 것이다.

설비 관리 시장 성장 기회를 위해
아래 동향을 주목해야

·원활한 원격 작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툴에 대한 교육과 관련 기술 및 사이버 보안 제공
·고객과의 더 긴밀한 협업을 위해 리스크 공유 및 전담 아웃소싱 비즈니스 모델 구현
·모든 유형의 사업장에 백-투-워크(back-to-work) 전략을 지원하는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벤치마킹, 샘플링, 지속적인 실시간 분석) 솔루션 개발
·설비 전체 구조에 관한 인사이트를 확보해 경쟁 우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상당한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증강현실(AR)과 머신러닝(ML)에 투자
·고성장 산업 및 상업 응용 분야에서 기술적 시설 관리 스킬 및 에너지 서비스를 실현시킬 수 있는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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