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수출입 동향 발표, 무역수지 43억달러 흑자 기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지난 8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7%오른 393억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18.3%오른 350억달러로, 무역수지 4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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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유가영향품목·주력품목 수출은 부진하고 신규품목 호조세를 띄었는데, 소폭 증가하던 유가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며 석유제품·석유화학 감소폭이 확대됐다.
선박, 자동차, 일반기계(알제리 안전규제 강화, 예멘 내전 등으로 수출차질) 등은 감소했다.
또 OLED, 화장품 등 신규품목은 호조세가 지속됐다. 중국 수출의 경우, 텐진항 폭발, 중국의 수입수요 감소세 등의 원인으로 감소폭이 확대됐고, 베트남 수출은 두자리수 증가세가 지속됐다.
한편 8월 수출은 유가하락, 선박 인도지연, 중국 텐진항 폭발 등으로 올해 가장 큰 감소율을 시현했는데, 8월 들어 유가하락이 심화되며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감소폭이 확대됐다.


9월에는 당분간 유가 하락세에 따른 유가영향 품목과 선박부문에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한편, OLED, 화장품 등 신규품목과 반도제, 무선통신기기 등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래는 산업부가 발표한 지난 8월 수출동향의 자세한 내용이다.

가. 수출 추이
□ 8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한 393.3억달러 기록
ㅇ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대비 12.8% 감소한 17.9억달러 기록

□ 품목별로는 전년동기대비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선박,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은 감소
* 수출증가율(%) : (무선통신기기) 19.0, (반도체) 4.7, (컴퓨터) △0.3, (평판DP) △6.8, (가전) △8.7, (자동차) △9.1, (일반기계) △15.5, (자동차부품) △15.9, (철강) △17.4, (섬유) △21.4, (석유화학) △25.7, (석유제품) △40.3, (선박)△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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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지역별 수출 : 베트남 · 홍콩 지역 등 수출은 증가했으나, 일본, EU 등의 수출은 감소
ㅇ 선진국 수출 : 일본(24.4%↓), EU(20.8%↓), 미국(4.4%↓)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감소
ㅇ 개도국 수출 : 베트남(32.4%↑)의 수출이 증가했고, 중남미(21.3%↓), 중국(8.8%↓), ASEAN(6.5%↓)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감소

나. 13대 품목별 수출 동향 (월말 기준)
◈ 증가 품목(2) : 무선통신기기(19.0%), 반도체(4.7%)
◈ 감소 품목(11) : 컴퓨터(△0.3%), 평판디스플레이(△6.8%), 가전(△8.7%), 자동차(△9.1%), 일반기계(△15.5%), 자동차부품(△15.9%), 철강(△17.4%), 섬유류(△21.4%), 석유화학(△25.7%), 석유제품(△40.3%), 선박류(△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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