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엑세스 바이오 웹사이트)
(사진: 엑세스 바이오 웹사이트)

바이오 의료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가 지난 해 2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2020년 이후 4년 연속으로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엑세스바이오는 제조원가 절감과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다. 업계에서는 엔데믹 상황에서도 미국 보건복지부와의 신규 대형 거래처를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출은 엔데믹으로 전환된 여파로 2022년 1조339억원에서 66% 감소한 348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엑세스바이오는 적극적인 영업확대로 엔데믹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잡손실 반영 등에 따라 2022년 3497억원 흑자에서 53억원 적자로 전환되었다. 별도 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3339억원, 영업이익은 365억원, 당기순이익은 60억원을 기록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올해는 PCR 수준의 고민감도 진단키트 및 콤보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단일센서로 다수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다중 진단 바이오센서'를 개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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